日 매체, "김영권, 감바 오사카와 협상"... K리그 복수 구단 관심

김영권이 새로운 둥지를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닛칸 스포츠는 23일 “11월 A매치 기간, 감바 오사카 간부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체류 중인 호주의 훈련장에서 김영권과 미팅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2010년 FC 도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영권에 대해 감바 오사카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 스포츠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 조별 라운드 3차전에서 김영권이 선제 골을 넣었다는 사실을 덧붙여 설명했다.

김영권은 그동안 유럽 진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월드컵이 끝난 뒤 터키 언론들이 그의 영입을 기정 사실화 했다. 하지만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영권은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비 보강이 필요한 복수의 K리그 구단들도 김영권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