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우완 심수창(37), 좌완 장원삼(35), 외야수 전민수(29)의 영입을 발표했다.
LG는 22일 공식 자료를 통해 "투수 심수창, 장원삼,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 8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심수창은 KBO 통산 385경기에 나서 41승 67패 14홀드 24홀드 평균자책점 5.36의 기록을 남겼다. 2018시즌엔 한화 소속으로 3경기에 나섰지만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5.43을 기록했다. 2011년 7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7년 여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장원삼 역시 경험이 풍부하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 89순위로 현대에 지명된 장원삼은 이후 히어로즈, 삼성을 거치며 KBO 리그 통산 346경기 121승 93패 평균 자책점 4.17로 준수했다. 2018시즌 8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 자책점 6.16로 다소 좋지 않았다.
전민수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7순위로 현대로 입단한 뒤 히어로즈, KT에서 프로 통산 165경기 타율 0.270, 4홈런 42타점을 찍었다. 2018시즌 KT 소속으로 21경기에 나서 타율 0.172, 4타점을 기록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에서 팀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 전민수 역시 외야수로서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