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수백만 파운드를 썼다. 그런데 여전히 팀을 모르는 것 같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아직도 베스트11에 확신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인스가 모리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맨유에서 3년 동안 확실한 베스트11을 만들지 않아서다. 맨유는 현재까지 6승 3무 4패, 승점 21점에 머물며 리그 7위에 있다.
맨유의 2018/2019시즌은 험난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도 고전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부진이 이어지자, 맨유 전설이 쓴 소리를 했다. 인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BBC 매치오브더데이’에 출연해 “모리뉴 감독은 아직도 베스트11을 모른다.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확실한 11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3년 동안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확실한 베스트11 없이 선수들을 계속 바꿨다. 일관성도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팀을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논란을 잠재우려면 승리 뿐이다. 승점을 쌓아 순위를 올려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영 보이즈를 상대로 필히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할 모리뉴 감독과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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