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하지만 결정력이 약점".
독일 WAZ는 26일(한국시간 "이청용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경기 중 볼을 잡으면 팬들이 환호를 보내는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의 입지가 탄탄한 것을 증명하는 이야기다. 지난 9월 보훔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은 11라운드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보훔의 상승세는 이청용의 합류와 궤를 같이 한다. 보훔은 최근 6경기서 패배를 맛 보 지 않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6승 5무 3패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WAZ는 "이청용은 대단한 스피드를 선보이며 팬들의 애정을 받고 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이청용은 공격을 이끄는 선수"라면서 "상대가 이청용을 상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청용은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약점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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