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캐슬 선수, 기성용 극찬 "장엄했다"

레벨아이콘 월클사다리
조회 135 18.11.28 (수) 01:08


지난 1989년부터 1992년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한 미키 퀸(56)이 기성용(29, 뉴캐슬)의 번리전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퀸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몇 분이 긴장됐다. 그러나 3연승을 확정 지었다. 내가 뽑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는 장엄했던 기성용이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앞서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뉴캐슬은 승점 12점으로 13위에 올라섰다.

기성용도 힘을 보탰다. 이날 5-4-1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모하메드 디아메(31)와 풀타임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주전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기성용은 시즌 초반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도 못했던 것과 달리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라파엘 베니테스(58)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퀸의 말처럼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기성용은 번리를 상대로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63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88.9%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2개의 키패스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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