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행선지는 감독이 아닐까. 이사, 단장과 같은 임원직을 원한단 소식이다.
벵거 감독은 2017/2018시즌 이후 아스널과 작별했다. 아스널을 떠난 후 많은 구단과 연결됐지만 감독 복귀는 없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내년에 축구판에 돌아올 거라는 말만 남겼다.
그러나 차기 행선지가 감독이 아닐 수도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독일 스카이에 따르면 임원직을 더 선호한다”라며 벵거가 차기 행선지로 이사 혹은 단장직을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 등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설을 전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벵거는 뮌헨과 어떤 접촉도 없었다. 잉글랜드 일부 구단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벵거의 임원직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임원에 올라서면,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하다.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 등은 “벵거가 파리 생제르맹 고위층과 만났다. 팀 디렉터나 기술 이사직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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