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1분' 토트넘, 인터밀란에 1대0 승리, 조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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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 18.11.29 (목) 08:24


토트넘이 인터밀란을 누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가능성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8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UCL B조 5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7이 된 토트넘은 인터밀란과 승점에서 동률이 됐다. 그러나 양 팀간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들어갔다. 투톱으로 활약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승리 절실 토트넘 


토트넘은 이겨야만 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승점 4, 조3위였다. 인터밀란은 승점 7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승리해야 인터밀란과 동률이 될 수 있었다. 그래야만 마지막 경기에서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공격에 치중했다. 시작하자마자 공격 앞으로 나섰다. 6분 케인이 측면에서 개인기로 인터밀란 선수 2명을 제쳤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11분에는 알리가 슈팅했다. 빗나갔다. 17분 라멜라의 슈팅도 빗나가고 말았다. 

29분 토트넘으로서는 가장 좋은 찬스를 놓쳤다. 무사 시소코가 압박으로 볼을 끊어냈다. 그리고 전방으로 질주했다. 알리에게 패스했다. 알리가 이 볼을 의도적으로 흘렸다. 옆에 있던 모우라가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어 37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토트넘은 패스로 상대를 흔들었다. 볼이 돌다가 아크서클 정면으로 흘렀다. 2선에서 윙크스가 오른발로 감아찼다. 볼은 큰 궤적을 그렸다.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인터밀란은 수비에 치중했다.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괜찮았다. 굳이 무리해서 공격할 필요가 없었다. 선수비 후역습, 그리고 세트피스. 인터밀란의 노림수였다. 인터밀란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추가시간이었다. 인터밀란은 오른쪽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빠르게 대각선 패스를 했다. 문전 앞에서 발레로가 볼을 잡았다. 한 번 접은 것이 아쉬웠다. 골로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AFP연합뉴스▶총공세

후반 토트넘은 총공세를 펼쳤다. 무승부와 패배는 탈락이었다. 후반 초반 인터밀란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17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넣었다. 총공세였다. 원톱에서 투톱으로 바꿨다. 첼시를 무너뜨린 투톱이었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기폭제였다. 

후반 24분 에릭센까지 들어갔다. 토트넘은 자신들의 판타스틱포를 다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에릭센이 골을 넣었다. 

시소코가 드리블 돌파로 인터밀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패스를 넣었다. 델레 알리가 잡고 다시 뒤로 패스했다. 달려들던 에릭센이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 인터밀란 원정에서 앞서있다가 내리 2골을 내준 아픔이 있었다. 그렇기에 마무리가 중요했다. 남은 시간 수비에 치중했다. 요리스가 선방을 하나 했다. 후반 41분 다이어를 넣었다. 굳히기였다. 

토트넘의 집중력이 빛났다. 강한 압박으로 계속 뒤로 밀어냈다. 그리고 남은 시간 인터밀란을 막았다.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1대0 토트넘의 승리였다. B조 16강 진출 1팀은 마지막까지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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