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잉글랜드 유망주가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할 가능성이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유망주 칼럼 허드슨 오도이(18) 영입을 노리고 있다.
28일 영국 '미러'는 "뮌헨이 허드슨 오도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허드슨 오도이는 첼시가 장래를 기대하는 선수다. 지난해 10월 잉글랜드의 U-17 월드컵 우승 멤버인 그는 이번 여름 1군과 동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2차례 교체로 나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선 잉글랜드 유망주들의 활약이 화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가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산초는 리그에서만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다. 호펜하임에 임대 온 리스 넬슨(18, 아스널)도 주전급으로 뛰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들의 활약에 자극 받은 뮌헨은 허드슨 오도이를 영입해 대응할 생각이다. 하지만 뮌헨이 완전 이적을 원하는 반면, 첼시는 임대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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