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안전 문제로 경기 장소를 변경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3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보르스클라 폴타바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원래 아스널은 폴타바의 홈인 보토프스키 보르스클라 스타디움에서 경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8일 UEFA가 우크라이나의 불안한 정치 상황에 경기장 변경을 발표해 아스널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처음엔 에메리 감독도 UEFA의 결정을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폴타바로 떠날 준비를 마쳤고, 그곳에서 90분을 뛰길 원했다"라며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에메리는 "선수, 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결정이다"라며 안전을 위한 UEFA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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