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기성용, 템포를 조절할 줄 아는 선수"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161 18.12.01 (토) 01:48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을 호평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열린 프리뷰 기사를 통해, 기성용이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방송은 기성용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이 호평한 점도 조명했다. 기성용의 최근 활약상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은 '우리는 공을 가진 상황에서 기성용이 보여준 침착함에 대해 알고 있다. 온 더 볼 상황에서 기성용은 경기와 경기의 템포를 조절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월드컵에서 소속팀으로 돌아온 이후 선수들에게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좋은 점은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그의 팀 동료들에 대해 알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었던 기성용의 경험을 높이 샀다.

최근 기성용은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며 뉴캐슬 중원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우뚝 섰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베니테스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뉴캐슬 반등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기록이 말해준다.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 교체 출전 이후 기성용이 나선 번리전까지 이 기간 뉴캐슬은 3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9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따낸 덕에 리그 순위 역시 13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었다. 기성용은 왓포드전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치른 본머스와 번리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 중원의 새로운 구심점으로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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