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는 치열했다. 경기가 끝났지만, 손흥민 다이빙에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전(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 견해는 “다이빙이 아니다”였다.
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치렀다. 해리 케인의 역전골에도 총 4골을 헌납하며 2-4로 패배했다.
경기 후 손흥민 다이빙에 시선이 쏠렸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롭 홀딩 태클에 넘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행동이 정당한 파울인지, 시뮬레이션 액션인지를 두고 첨예한 논쟁을 벌였다.
5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디못 갤러거에게 의견을 물었다. 갤러거는 “페널티 킥 판정이 이해는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페널티 킥을 줄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의도적인 다이빙은 아니었다. 갤러거는 “(손흥민이) 의도적인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고 본다. 접촉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의심할 만한 행동도 없었다. 과장된 행동이었다면 FA에 징계를 받아야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FA에 징계를 받지 않는다. 매체는 “관련 사건에 FA의 조사는 없다. 손흥민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다. 2경기 출장 정지를 피하게 됐다”라며 다이빙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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