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밀란 복귀설에 휩싸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LA갤럭시에 잔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스웨덴 매체 ‘expressen’는 6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유럽 복귀는 무산됐다. 그는 LA갤럭시에 잔류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겨울 이적 시장을 달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는 득점력을 증명하며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은 AC밀란이다. 밀란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6개월 단기계약을 제안하며 이브라히모비치 복귀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가족들의 영향이 컸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인과 2명의 아들은 미국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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