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밀란 복귀설에 불만 "그 팬들은 존중이 없다"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105 18.12.07 (금) 02:48


 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친정인 AC밀란 복귀설에 불만을 표했다. 발로텔리는 밀란 팬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발로텔리는 요즘 니스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보여주지 못한다. 프랑스 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발로텔리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추진했던 이적이 불발되면서 여러모로 팀과 멀어졌다.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발로텔리 몸상태에 감독과 구단주가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도 발로텔리는 갱강과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페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교체를 결정하자 불만을 강하게 표했다. 비에이라 감독과 불화설이 자연스럽게 돌았다.

이 과정에서 발로텔리의 밀란 이적설이 돌았다. 이적 작업을 대리하는 미노 라이올라가 밀란에 발로텔리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다. 밀란은 현재 공격수를 찾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를 원하는데 진행이 여의치 않다. 그래서 라이올라가 발로텔리 카드를 다시 내밀었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성사될 경우 발로텔리는 밀란 유니폼을 세 번째 입게 된다. 2012~2014년 밀란서 뛰었고 2015/2016시즌은 임대 신분이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세 번째 복귀를 희망하지 않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 복귀가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밀란 팬들은 존중이 없다. 많은 팬이 내 복귀를 기대하지 않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에 따라 필요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괜찮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후회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나는 당장 이적할 생각이 없다. 단지 내 마음 속에 있는 밀란 팬들의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지적하기 위해 글을 썼다"라고 실망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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