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발부에나·카스티요 베네수엘라서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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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8 18.12.08 (토) 03:24


미국프로야구(MLB) 선수였던 루이스 발부에나(33)와 호세 카스티요(37)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베네수엘라 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ESPN이 보도했다.

카르데날레스 드 라라 팀 대변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윈터리그 경기를 마친 두 사람이 카라카스의 대학 운동장을 떠나 다음날 브라보스 드 마르가리타와의 경기가 열리는 바르퀴시메토란 도시로 이동하는 과정에 둘이 탔던 승용차가 낙석을 피하려다 도로 건너편으로 추락해 숨졌다.

발부에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보냈는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마지막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8월에 방출됐다. 그 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1011경기에 출전, 타율 .226 출루율 .310 장타율 .394의 기록을 남겼다. 2018시즌 에인절스의 96경기에 나서 타율 .199 출루율 .253 장타율 .335 9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은 발부에나와 같은 라라에서 뛰고 있었다. 카스티요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초, 애스트로스 등에 몸 담았다. 592경기에 출전했으며 2008년 애스트로스를 끝으로 빅리그와 작별한 뒤 요코하마와 지바 롯데 등 일본프로야구, 멕시코 리그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를 전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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