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배구-농구 등 다른종목 승부조작 마무리는 어땠나

레벨아이콘 해축여대생
조회 103 18.12.11 (화) 17:24


 

 

]2010년대 들어 4대 프로스포츠는 승부조작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유명 선수들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각 리그가 유례 없는 위기에 빠질 정도였다. 리그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강력 징계하면서 최근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모범 사례로 발전하는 중이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지난 2011년 5월 K리그에 휘몰아친 승부조작 사건이었다. 선수들이 검은 돈을 받고 ‘져주기’ 등에 가담한 사건으로 한국 축구를 구렁텅이에 빠트렸다. 이 중엔 국가대표 공격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성국과 김동현이 포함돼 있어 충격이 더 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중 검거된 47명의 당시 현역 선수 및 선수 출신 브로커의 경우는 그들이 K리그와 축구 관련한 모든 직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영구제명 처리했다. 자진 신고한 25명에 대해선 일정기간 보호관찰 후 선별적으로 복귀를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다. 최성국의 경우는 징계를 피해 동유럽 진출을 시도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추가 징계로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후 일부 승부조작 징계 대상자들이 학원 축구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이용, 개인교습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이를 금지하는 권고안도 냈다. 물론 2년 자격정지 등 가장 가벼운 처벌을 받은 선수 중엔 사회봉사 등을 성실히 이행해 K리그에 다시 복귀한 선수들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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