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ㆍ토트넘)이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스타를 선정하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스포츠 선수’를 물은 결과 손흥민이 63.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종목에 상관 없이 두 명까지 물은 이번 조사에서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8위로 처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5위(2014), 1위(2015), 2위(2016), 1위(2017ㆍ2018)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공격 구심점으로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당시 FIFA랭킹 1위 독일 격침의 선봉에 섰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 등 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이후에도 유럽 진출 100호골 고지에 오르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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