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오세근, 무릎 연골 손상으로 최대 2G 결장… 전태풍은 복귀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159 18.12.12 (수) 14:48


오세근이 12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붙는다. 올 시즌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오세근이 결장 소식을 알렸다. 오른쪽 무릎에 미세한 연골 손상이 발견됐기 때문.

오세근의 무릎은 지난 11월 23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전부터 좋지 못했다고.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무릎이 좋지 못했는데, 물이 차서 빼면서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를 다녀오고, 또 팀으로 돌아와서 경기를 뛰다 보니 통증을 호소했다”라고 오세근의 몸 상태를 전하며 “이번 주 두 경기를 쉬면서 투입 시기를 살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KCC전 이후 14일 원주 DB와의 홈경기를 치르면 다음 경기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19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까지 4일간 경기가 없는 가운데, 그때 오세근의 몸 상태를 다시 한번 살필 전망. 

KCC전 2경기 평균 15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인 오세근이 빠지면서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타격이 큰 것이 사실. 게다가 테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 박지훈, 변준형 등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가는 상황에서 기둥인 오세근이 빠지면서 연패 위기에 놓이게 됐다.

과연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결장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연패를 면할 수 있을까. KCC전 승리를 따낸다면 창원 LG와 공동 4위에 도약할 수 있고, 패한다면 SK와 원주 DB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5위 자리도 위태로울 전망이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SK전에 결장했던 전태풍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