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모리뉴 감독이 부상자 속출에 고개를 저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참 안 풀리는 집이다. 지난 주말 풀럼전 4-1 대승을 통해 어렵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발렌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또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당장 다가올 주말이 걱정이다.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최악인데, 부상자까지 속출했다. 마르코스 로호가 발렌시아전에서 부상을 당해 리버풀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모리뉴 감독은 또 한숨이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스몰링도 부상, 린델로프도 부상, 다르미안도 부상, 마르시알도 부상, 달롯도 부상이다"며 "로호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라고 말했다.
'더선'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명확히 안필드 원정을 떠나지 못한다.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디오고 달롯, 마테오 다르미안, 안토니 마르시알 모두 스페인 원정을 떠나지 못했다. 주말 경기 출전도 의심이 된다. 스콧 맥토미니는 원정길에 올랐지만, 끝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며 로호까지 9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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