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이 현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 판타지리그를 대비한 추천주로 손꼽히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주말 판타지 리그를 프리뷰하면서 손흥민을 ‘추천 선수’로 점찍었다. ‘인디펜던트’는 “미드필더에서 많은 슈팅을 만들어내는 이 선수에 대해 말하자면, 손흥민은 많은 (판타지리그) 매니저들의 레이더에 있는 선수”라고 총평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장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고 지난 주말 활약상을 떠올리면서 이번 주 상황도 낙관적으로 점쳤다.
‘인디펜던트’는 “이번주 방문자인 번리의 경우, 리그에서 두 번째로 구멍이 많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번리는 16라운드 현재 32실점을 기록, 풀럼(40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음을 상기한 것이다.
이에 ‘인디펜던트’는 “포인트를 점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토트넘의 향후 대진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번리를 홈에서 만나고, 박싱데이 일정와 연말로 이어지는 일정에는 에버턴(원정), 본머스(홈), 울버햄턴(홈)과 상대한다. 비교적 까다로운 팀들이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일정이 많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예상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70분 남짓을 소화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주말 일정에도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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