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 주장, 강아정(29, 180cm)이 17일 삼성생명전에 결장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2일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일격을 당해 연패 위기에 놓인 KB스타즈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바로 강아정이 지난 15일 팀 훈련 과정에서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것. 이후 추이를 살폈지만, 통증 정도가 호전되지 않아 17일 삼성생명전은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아정이가 원래 좋지 않았던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하며 “아정이의 빈 자리는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전 이후 4일 휴식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KB스타즈는 이후 22일 인천 신한은행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으로 앞선다. 2,3위를 나란히 하고 있는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 연패만을 면하고 있는 KB스타즈가 에이스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경기는 오후 7시에 팁오프되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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