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 데뷔 임박... 우에스카전 출격 준비(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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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18.12.20 (목) 00:08


 이강인(17, 발렌시아)의 라리가 데뷔전이 주전들의 부상으로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 ‘레반테-EMV’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로 자리를 채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우로스 라치치를 우선 언급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여러 차례 1군에서 훈련을 받았고, 지난 10월 에브로와 국왕컵 32강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명단에 포함돼 기대를 모았다.

현재 발렌시아의 상황이 좋지 않다. 곤살로 게데스와 조프리 콘드그비아 등 무려 6명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마르셀리노 감독은 리저브팀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강인을 포함한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로 가닥을 잡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방침에 따라 이강인이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이미 국왕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만큼, 발렌시아와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만약 이강인이 라리가 무대를 밟으면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에 이은 5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강인은 이르면 23일 우에스카와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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