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샌드박스, LCK 승격 배틀코믹스 전격 인수

레벨아이콘 해축여대생
조회 135 18.12.20 (목) 00:08


도티, 풍월량, 김재원, 김블루 등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MCN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프로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이 LCK 승격팀인 배틀코믹스를 전격 인수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격이 확정된 배틀코믹스 LOL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올 해 초부터 PC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게임 클래시로얄 e스포츠 프로게임단을 지원하거나 운영해왔다. 직접 운영했던 클래시로얄 e스포츠 구단은 창단 첫 해에 정규시즌 한국 2위와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LOL팀 인수로 샌드박스 게이밍은 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모바일 게임의 클래시로얄팀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배틀코믹스를 인수하면서 추가 영입을 통한 팀 보강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시즌 LCK 승강을 이루어낸 유의준감독과 이준용코치가 그대로 선수들을 지휘하며, 폭넓은 선수들의 코칭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강병호코치를 추가 코치진으로 영입했다. 

선수단은 기존 주장 '조커' 조재읍을 중심으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할로우' 신용진 '와이저' 최의석 '크러시' 김준서 외에 추가로 '고스트' 장용준과 '토토로' 은종섭을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톱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있는 MCN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창업 초기 시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트리머들이 대거 포진하여 화제가 되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창사 3년만에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측은 e스포츠 전문 프로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통해 e스포츠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회사의 강점인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사업 역량을 가진 차별화 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이사는 “Z세대들이 게임 콘텐츠와 e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는 시대에 프로게이머는 호날두나 메시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선수들만큼 위대하다고 믿는다"며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경기와 차별화 된 구단 운영을 통해 팬들이 e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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