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아스날과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에서 전반 21분에 터진 손흥민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있다.
시작 후 아스날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7분 램지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도 서서히 반격했다. 전반 11분 알리의 문전 헤딩슛이 떴다. 곧바로 역습을 전개한 아스날은 미키타리안이 토트넘 가자니가 골키퍼와 1대1에서 찬 슈팅이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깨진 건 전반 21분. 아스날 진영에서 볼을 잡은 알리가 전방으로 패스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린 손흥민이 문전에서 체흐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아스날은 전반 26분 오바메양이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후 29분 역습을 전개했다. 시소코의 문전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이 몇 차례 역습을 펼쳤지만, 견고한 상대 수비를 뚫기 역부족이었다. 40분 나일스의 중거리 슈팅은 빗맞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토트넘은 가자니가가 킥 미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42분 아스날 램지의 절묘한 왼발 논스톱 슈팅을 가자니가가 겨우 쳐냈다. 1-0으로 토트넘이 앞선 채 45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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