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후임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새롭게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팀의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기로 결정하며 급한 불은 껐다.
맨유의 차기사령탑 후보로 수많은 명장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로랑 블랑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아르센 웽거 전 아스날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알레그리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알레그리 감독의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과 유벤투스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알레그리 감독은 올 여름 지단 감독의 뒤를 이일 레알의 사령탑으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탈리아 출신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 여름부터 4년간 유벤투스를 지휘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4연패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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