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쿨리발리, 재계약 완료…팀 내 최고 연봉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128 18.12.26 (수) 00:56


칼리두 쿨리발리(27)가 무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나폴리에 잔류한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쿨리발리는 이미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며칠 내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유럽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천부적인 체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빅클럽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실제로 영입을 추진한 구단도 있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69) 회장은 지난 8월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 3개의 구단으로부터 쿨리발리를 향한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러브콜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쿨리발리의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리발리의 선택은 잔류였다. 보도에 따르면 쿨리발리는 600만 유로(약 77억 원)의 연봉으로 나폴리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액수는 팀 내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대우다.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투토메르카토’는 “재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은 없다. 쿨리발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협상을 벌여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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