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레알 지휘봉 잡으면, 라모스가 나간다(西 매체)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112 18.12.28 (금) 16:32


모리뉴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내려놨다. 시즌 초반부터 삐걱인 흐름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년 차를 맞은 모리뉴 감독은 리버풀전 완패를 끝으로 경질당했다. 세 번째 시즌마다 쫓겨나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이어갔다.

직후 둥지를 옮길 수 있다는 설도 나왔다. 스페인 복수 매체가 레알 복귀를 점쳤다. '마르카'는 축구팬을 대상으로 설문까지 실시했다. 모리뉴 감독의 레알 재부임과 관련 찬반을 나눴다.

이에 세르히오 라모스가 입을 열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라모스는 "모리뉴 감독을 존중한다"라면서도 레알행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현재 우리의 감독은 모리뉴가 아닌 산티아고 솔라리"라던 그는 "내가 주장이라고 해서 누가 우리 감독이 돼야 하는지까지 말해야 하나?"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한 발 더 나아갔다. 라모스가 모리뉴 감독의 부임을 반기지만은 않는다고. 매체는 "모리뉴 감독의 레알행은 라모스의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다"라면서 "만약 모리뉴가 수장이 된다면 라모스가 떠날 것"이라고 강수를 던졌다.

모리뉴 감독은 3년간 레알을 지휘했다. 2010/2011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차지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01980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