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경기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카디프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에 지난 라운드는 시련이었다.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과 함께 리그 5연승을 내달렸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3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그 결과 1위 리버풀(승점 54)와 격차는 9점으로 벌어졌고, 우승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카디프전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도 1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카디프는 상대하기 힘든 팀이다"며 "우리는 다시 나아갈 필요가 있고, 경기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 경기를 위해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울버햄튼전 충격을 잊어야 한다. 그러나 충격적 결과에 동요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졌다고 너무 많은 것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겼다면 쉬웠겠지만 우리는 졌다. 우리가 설계한 계획을 밀고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축구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