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레스터 시티는 1일 밤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9승 4무 8패)이 된 레스터 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튼, 왓포드를 따돌리고 7위로 올라섰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에버턴은 안방의 이점을 살려 레스터를 거세게 몰아세웠다. 레스터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둔 채 역습으로 에버턴의 빈 틈을 노렸다.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바디였다.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바디는 후반 13분 히카르도 페레이라의 패스를 침착한 슛으로 연결하면서 에버턴의 골 망을 흔들었다.
우위를 점한 레스터는 굳히기에 돌입했다. 슈마이켈의 환상적인 선방까지 나오면서 에버턴을 좌절시켰다. 결국 한 점 차 우위를 지킨 레스터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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