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4인방(제이미 바디, 마크 올브라이튼, 웨스 모건, 캐스터 슈마이켈)이 .
레스터는 지난 1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바디가 팽팽하던 후반 13분 결승 골을 터트려 팀이 7위로 올라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레스터는 지난달 5일 풀럼전을 시작으로 4경기 무승에 빠졌다. 좋지 않은 분위기속 만난 상대가 첼시, 맨체스터 시티였지만, 레스터는 2연전을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에버턴전 승리를 포함, 최근 4경기 3승 1패다.
7위 상승 원동력은 지난 2015/2016 시즌 ‘레스터 동화’를 만든 4인방의 역할이 컸다. 바디는 첼시, 에버턴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올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멋진 헤딩 동점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는 모건과 슈마이켈의 활약이 빛났다. 모건은 34살이 되면서 체력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클로드 퓌엘 감독은 모건을 믿고 선발 출전시켰다. 모건은 투지 넘치는 수비로 강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슈마이켈은 매경기 후반전 승리를 지키는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현재 레스터의 주목 받는 선수는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과 히카르두 페레이라지만, 레스터의 우승을 이끌었던 '베테랑'들은 집중력과 투지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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