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슬개건 파열 수술 마친 이종현… 전방십자인대 파열도 추가 발견

레벨아이콘 우라지랄
조회 144 19.01.03 (목) 13:08


이종현이 2일 슬개건 파열에 대한 수술을 마쳤다. 3개월에서 6개월간 재활이 필요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도 좋지 못해 수술 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종현은 지난달 3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함지훈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간 이종현은 슬개건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2일 오후 수술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슬개건이 파열돼 봉합 수술을 마쳤다. 1개월간 깁스를 한 후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MRI상으로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가 50% 정도 손상된 것을 확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술 여부는 추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상태가 좋지 못하다”라고 이종현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29경기를 뛰며 평균 7.9득점 5리바운드 1.9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 라건아, 함지훈과 포스트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던 그의 이탈로 현대모비스의 전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두 번째로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대성 역시 종아리 통증을 계속 호소해 이날 경기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7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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