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중거리슛의 1인자’로 등극했다.
토트넘 측은 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득점한 골이 총 19골임을 밝혔다.
이는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2013년 9월 이래로 프리미어리그 내 모든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에릭센은 지난 카디프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굴절된 패스를 이어받아 낮게 깔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에릭센의 기록을 축하하는 토트넘의 이 게시글에 팬들의 반응은 온통 “에릭센이 원하는 연봉 수준에 맞춰 재계약을 진행하라”는 댓글들 뿐이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대해 최근 영국 매체들은 “에릭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에 연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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