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 남은 네빌 "포그바, 잘하지만...SNS 무례했다"

레벨아이콘 강남미인
조회 178 19.01.04 (금) 02:40


 게리 네빌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SNS 게시물을 다시 한번 비판했다.

네빌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방송에 출연해 맨유의 최근 흐름을 평가했다. 그는 “포그바가 있는 맨유는 확실히 더 좋은 팀이다. 하지만 포그바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해고된 뒤 올린 SNS 게시물은 아직도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해 12월 모리뉴 감독이 해고당한 뒤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포그바는 웃고 있었고 ‘제목을 달아봐(CAPTION THIS)’라는 문구가 달았다. 포그바는 모리뉴와 불화를 겪던 핵심 선수로 간주됐기에 논란이 컸다. 네빌은 당시 "포그바도 모리뉴와 함께 나가야한다”고 분노했다.

비난을 받던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부임한 뒤 180도 달라졌다. 최근 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맨유의 상승세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맨유 1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네빌도 달라진 포그바의 활약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SNS 게시물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 네빌은 “직장을 잃은 사람에게 무례를 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그 사건은 아직도 큰 실망”이라고 잘못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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