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안정과 도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에릭센은 현재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0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은 자신의 요구를 구단에 전달한 상태다. 에릭센은 해리 케인 다음으로 팀내 최고 대우를 해주길 바란다.
토트넘도 에릭센을 잡을 계획이다. 에릭센이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기 위해 최대 25만 파운드(약 3억5700만원)까지 줄 의향이 있다. 동시에 타팀 접근을 막기 위해 1억9천만 파운드(약 2700억원)의 몸값을 책정하면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에릭센은 재계약을 미루는 상황이다. 토트넘을 떠날 생각보다 자신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에릭센은 현재 금전적인 부분보다 야망을 더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는 생각도 하는 중이다.
에릭센이 이적을 원하는 곳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양팀은 에릭센에게 관심이 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에릭센과 고민하던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한 상황이고 레알 마드리드도 에덴 아자르(첼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선지 인디펜던트는 "에릭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시나리오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면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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