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55)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경질 보상금을 수령하며 관계를 모두 청산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난 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가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 굴욕적인 1-3 패배가 치명타가 돼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비록 맨유에서 불명예 퇴진하게 됐지만,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명장의 반열에 서 있는 것은 변함없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곧바로 다음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으며 모든 관계를 청산한 것.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부터 1,500만 파운드(약 215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이는 타팀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것이 자유로움을 의미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 측근의 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측근은 "계약과 관련된 어떠한 문제도 없다. 모든 것이 정리됐다"라면서 "무리뉴 감독은 이제 다른 일을 곧바로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처럼 곧바로 차기 행선지를 곧바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의 측근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매우 편안한 상황이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영국 현지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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