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32)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백업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5명의 공격수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리그가 1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43점(13승 4무 2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막강한 화력이 원동력이 됐다. 리오넬 메시(32), 우스망 뎀벨레(22), 수아레스 등과 같은 선수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53골을 몰아치면서 위용을 과시했다.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울 뿐이다. 필리페 쿠티뉴(27), 말콤(22)은 득점면에서는 팀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지난 12일에는 무니르 엘 하다디(24)까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버렸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백업 공격수 영입 후보로 페르난도 요렌테(34, 토트넘)를 낙점했다. 해리 케인(26), 손흥민(27)에 밀려 설자리를 잃은 만큼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힌다.
알바로 모라타(27, 첼시)의 영입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마르카’는 “첼시는 모라타를 얼마든지 보낼 줄 준비가 돼 있다”라며 가능성을 높였다.
후보는 이 뿐만이 아니다. 크르지초프 피아텍(24, 제노아), 막시 고메스(23, 셀타비고), 티모 베르너(23, 라이프치히) 역시 바르셀로나의 눈도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