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메수트 외질을 보낼 생각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외질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가 ‘BBC’ 수석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 말을 인용해 전했다. 온스테인은 영국 공영 라디오 방송 ‘BBC 라디오 5 라이브’에 출연해 “에메리 감독이 외질에게 이적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보다 직설적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너에게 최상의 선택은 아스널을 떠나는 것”이라며 사실상 방출을 통보했다. 외질은 지난해 여름 부임한 에메리 감독 계획에 없는 셈이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공격 본능으로 아스널 승리에 일조했다. 컵 대회 포함 212경기 41골 73도움이 아스널에서 활약을 증명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난해 2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외질과 2021년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했고,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000만원)를 약속했다. 35만 파운드는 아스널 역대 최고 주급이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에메리 감독 아래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아스널 전설 엠메뉴엘 프티도 “외질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긴 지 모른다. 선수가 동기부여를 잃으면 많은 일이 일어난다. 그라운드 위에서 움직임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일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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