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 발렌시아)이 셀타 비고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2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도스에서 셀타 비고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를 갖는다.
이강인의 기세가 무섭다. 그는 지난 13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재치 있는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스포르팅 히혼과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이날 화려한 개인기와 과감한 드리블로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되면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히혼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강인은 에세키엘 가라이, 다니 파레호, 케빈 가메이로 등과 함께 셀타 비고전 소집 명단에 포함, 리그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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