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무사 시소코가 최근 팀을 향한 비평에 전면 반박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의 공백을 두고 팀을 향한 전문가들의 비평이 쏟아지자 시소코가 반박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소코는 “토트넘의 스쿼드가 약해졌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우리는 스스로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 첼시전은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쉽진 않겠지만 모두 힘을 모을 것이다. 피치 위는 냉정하다. 그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EPL)는 매 시즌 치열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싸워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선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팀 또한 그렇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바람도 비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3시즌 연속 EPL 4위 이내 들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하지만 우승 기록은 없다. 토트넘은 2007/20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1년째 감감무소식이다.
그렇기에 남은 경기에 대한 승리가 간절하다. 특히 첼시와 지난 카라바오컵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기에 이번 2차전 승리에 대한 의지는 더욱더 굳건하다.
시소코는 지난 맨유전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첼시전부턴 뛸 수 있다. 그는 뛰어난 체력과 결정적인 패스로 올 시즌 팀 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함께 부상에서 복귀하는 루카스 모우라와 더불어 첼시전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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