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한다.
올랭피크 마르세유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발표를 통해 NGC 니스 소속이었던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이며, 현지 언론에서는 발로텔리가 마르세유로부터 시즌이 종료될때까지 300만 유로(약 38억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7년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발로텔리는 2010년까지 86경기에 나서 28골 15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2010년,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사모으던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겨 2013년까지 80경기에 출전, 30골 7도움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갖은 기행을 보이며 구단의 눈밖에 났고, 2012년 AC 밀란과 2014년 리버풀을 거쳐 2016년 프랑스 리그 1의 NGC 니스로 둥지를 옮겼다.
니스에서 개과천선한 발로텔리는 16-17시즌 23경기 15골, 17-18시즌 28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치는 듯 했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해 1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고, 감독에게 항명하는 등 또다시 기행을 보인 끝에 결국 쫓기듯 마르세유로 이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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