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가 오는 3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4일 자체 취재결과를 토대로 메시가 3월22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18러시아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을 끝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채 소속팀 일정에 집중했다. 3월 베네수엘라 경기 장소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AT마드리드 홈구장)에 오르면 근 9개월만에 A매치를 치르게 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메시와 그렇게 자주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우린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회는 그를 2019년에 복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이와 관련해 메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보카주니어스와 리버플라테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열린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메시와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에 합류하면 오는 6~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2014브라질월드컵과 2007, 2015, 2016 코파아메리카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쳤다. 첫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울 가능성이 있다. 메시는 2005년 데뷔해 지금까지 128경기에 출전 65골을 넣었다.
한편, <골닷컴-영국판>은 메시의 오랜 파트너인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도 같은 시기에 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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