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5번째 단신 외국선수 저스틴 덴트몬, 179.7cm로 신장 측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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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 19.01.28 (월) 14:24


KT의 5번째 단신 외국선수 저스틴 덴트몬이 신장 측정을 완료했다.

덴트몬은 28일 오후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을 완료했다. 측정 결과, 179.7cm가 나온 덴트몬은 빠르면 29일 서울 삼성 전, 늦어도 3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KT는 쉐인 깁슨의 극심한 부진으로 결국 또 한번 외국선수를 바꾸는 선택을 했다. 덴트몬은 조엘 헤르난데즈, 데이빗 로건, 스테판 무디, 깁슨에 이어 다섯 번째 단신 외국선수가 된 셈.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덴트몬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덴트몬은 이미 국내 농구 팬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지난 월드컵 예선 요르단의 귀화선수로 참가하려 했지만, 여권 문제로 불발된 바 있다. 당시 요르단은 다 터커를 급히 불러들였다.

KT를 제외한 다른 구단에서도 이미 덴트몬을 대체 카드로 고려한 바 있다. 그러나 공격에 비해 수비적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과 팀플레이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한국으로 오지 못했다.

덴트몬은 단신 가드로 작지만, 빠르며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다. 다소 이기적인 플레이가 문제지만, 그만큼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 G리그에서 활약한 2017-2018시즌에는 평균 28.2득점(전체 2위) 3.8리바운드 4.3어시스트 2.3스틸(전체 1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G리그 텍사스 레전드에서 7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득점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덴트몬은 LC(이적 동의서) 발급 완료 후,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29일 오후 5시 30분까지 등록한다면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만약 늦어진다면 31일 KGC인삼공사 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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