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공백을 채울 최적의 선수로 꼽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케인과 알리가 빠져 고전하던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며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그는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후반 38분 짜릿한 결승골로 토트넘에 1-0 승리를 안겼다.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손흥민은 뉴캐슬전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놀라운 경기력에 영국 언론도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상에 언급돼야 한다"며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마치 배터리 같다. 손흥민은 교체가 필요할 때까지 모든 걸 (토트넘을 위해) 쏟아낸다"라며 헌신적인 자세를 극찬했다.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승리 외에는 안주하기를거절하고, 싸우려고 하는 토트넘 투지의 전형이다. (승리를 희망하는) 잠재적인 챔피언의 특징을 지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케인, 알리 자리를 채우려고 1월에 움직이지 않았다.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를 전방에 세워 싸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토트넘에 승리를 선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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