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마르셀루 재회는 물거품? 유벤투스, 카세미루 원한다

레벨아이콘 픽통령
조회 118 19.02.05 (화) 02:08


유벤투스가 원하는 영입 대상은 마르셀루(31)가 아닌 카세미루(27)였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3일 "유벤투스가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료는 마르셀루가 아니다. 진짜는 카세미루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산증인이다.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3연패 주역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면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마르셀루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마르셀루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577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정황이 제기되면서 호날두와 마르셀루의 재회는 시간 문제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흐름과 상반되는 주장이 나왔다. '칼치오 메르카토'가 마르셀루 이적설에 정면 반박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동료를 원하는 건 맞다. 그러나 마르셀루가 아닌 카세미루다"는 주장을 펼쳤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중원 보강을 목표로 삼았으며, 카세미루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마르셀루와 만남을 기대하지만, 유벤투스는 카세미루를 원한다"며 마르셀루의 유벤투스 이적이 미궁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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