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6R] '비켜라 리버풀!' 맨시티, 에버턴에 2-0 승...1위 등극

레벨아이콘 봉효살육
조회 149 19.02.07 (목) 06:48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턴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1위 등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 아이메릭 라포르테,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연속골로 에버턴을 2-0으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20승 2무 4패(승점 62점, +46)로 리버풀(승점 62점, +4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에버턴전에 나섰다.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이메릭 라포르테,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이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전방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르로이 사네,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부터 맨시티의 흐름이 펼쳐졌다. 맨시티는 전진 압박을 전개하는 한편,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이에 에버턴은 수비에 힘을 싣고, 롱패스를 앞세워 맨시티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5분 맨시티가 라포르테의 헤딩으로 위협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9분 귄도간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밀리던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베르나르드가 월콧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가져갔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라포르테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작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 돌입한 에버턴은 게예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꾀했다. 하지만 슈팅이 에데르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한편 맨시티는 후반 13분 아구에로의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이 빗나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14분 맨시티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사네를 빼고 라힘 스털링을 넣어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스털링은 후반 23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에버턴의 몸을 던진 수비에 무산됐다.

맨시티는 후반 34분 아구에로를 빼고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 공격적인 성향을 유지했다. 에버턴도 월콧 대신 최전방 공격수 젠크 토순을 넣어 높이를 강화했다. 이후 양팀은 활발히 공격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맨시티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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