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시메오네 감독과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를 2022년까지 이끌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 됐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2006년에 지도자로 입문한 시메오네는 2011년 라싱 클럽을 떠나 아틀레티코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13-14시즌 아틀레티코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끄는 등 강력한 팀을 만들었고,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4-4-2 전술을 기반으로 한 그의 강력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전술은 아틀레티코 역사를 찬란하게 장식하고 있다.
최근 인터 밀란 복귀설 등에 휩싸였지만, 시메오네는 지속적으로 아틀레티코 잔류를 말했고, 결국 2022년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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