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브라질 최고? 더 지켜봐야지...”
유고 슬라비아 출신 데얀 페트코비치가 브라질 최고로 펠레를 인정했지만, 네이마르는 평가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 잡지 ‘플라카르(Placar)’는 현재 브라질 최고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의 10년 특별판을 발간했다. 이를 기고한 기자가 축구프로그램 ‘스포르TV 셀렉션’에 출연해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최고다. 경기를 바꿀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함께 출연했던 페트코비치의 의견을 달랐다. “뭐라고?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드네. 네이마르는 분명 잠재력도 있고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나 펠레 이후 최고라 부르기는 이르다. 은퇴했을 때 어느 위치(커리어)까지 올라섰는지 봐야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페트코비치는 “네이마르가 호나우지뉴보다 위인가? 호마리우, 호나우두, 지쿠는? 이들과 비교가 안 된다. 브라질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네이마르는 모래를 씹어 먹을 각오로,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 위대한 업적을 세우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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