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최근 영국 현지에서 멈출지 모르는 화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영국 주요 신문 1면은 물론, 각종 주요 페이지에 자주 보도되면서 현지 팬들로부터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신문 '데일리 메일'은 "SUPERSONIC"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스프린트는 물론, 가장 빠른 스피드까지 기록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선수 개개인이 약 시속 25km 이상으로 달린 횟수를 알려주는 수치인 '스프린트 횟수'에서 손흥민은 1,355분 경기를 뛰면서 총 306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90분간 약 20회를 뛴 셈이다.
또한 순간 최고속도도 21.31MPH(시간당 약 34km)에 해당하는 수치로 루카스 모우라(21.24MPH)와 무사 시소코(21.23MPH)보다 높은 기록으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였다.
이와 함께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상 궤도를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언성 히어로(보이지 않는 영웅)'에 손흥민을 포함하기도 했다.
그들은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할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환한 미소와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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