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아버지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다. 호날두 아들은 부족할 게 없지만 정작 호날두는 자식 걱정이 없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 '더 선'이 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기 아들이 헝그리정신이 없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호날두와 절친인 UFC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가 그렇게 말했다.
하빕은 "우리는 만났을 때마다 많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리는 동기부여에 관해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그는 나에게 자기 아들도 자기처럼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하빕은 "호날두는 어렸을 때 오로지 축구화 한 켤레를 가지고 꿈을 꿨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두려워한다. 그의 아들이 자기와 같은 헝그리정신이나 의지를 느끼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의지다. 무언가를 향한 열망이 성공을 가져온다. 이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면 강력한 동기부여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빕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 믿었다. 하빕은 "최고는 호날두다. 그 다음이 리오넬 메시(34), 그 다음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라 주장했다.
하빕은 한편 UFC서 29전 29승 무패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뒤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