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막스 아론스(노리치 시티) 영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현지시간) "올 여름 아론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토트넘이다. 개인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노리치 유스 출신인 아론스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에 성공하며 노리치 수비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노리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 당했지만 팀에 남았고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여전히 활약 중이다.
자연스레 빅클럽의 관심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스카우터를 여러 차례 파견해 아론스를 지켜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아론스 영입을 통해 아론 완-비사카와 경쟁시키길 원했다. 토트넘 역시 미운털이 박힌 세르지 오리에의 대체자로 아론스를 낙점했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이 영입을 타진했다.
현재 상황에선 토트넘이 가장 영입에 근접했다. '팀토크'는 'The Boy Hotspur'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아론스 영입 협상은 긍정적이다. 개인 협의가 이미 진행 중이며 예상 이적료는 노리치가 원하는 2,500만 파운드(약 390억원)다"라고 언급했다.
애초 토트넘은 지난 1월 아론스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노리치가 승격을 위해 아론스 판매를 거부했고 여름까지 기다려 달라는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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