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의 가치가 대폭 떨어지면서 여러 클럽이 쿨리발리를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쿨리발리 이적을 허가할 것이다. 뮌헨이 이미 오퍼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지난 2014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이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많은 구단이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지만 나폴리는 8,000만 파운드(약 1,250억원) 이상을 고수하며 쿨리발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쿨리발리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의 보도를 인용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하는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반값에 팔아서라도 이적료를 마련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가치를 3,900만 파운드(약 600억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뮌헨이 한발 빠르게 나폴리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리버풀과 맨유가 뒤늦게 나서면서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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